젠슨 황 "최초의 GPU 만든 지 25년…AI 슈퍼컴이 과학적 혁신 주도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024에서 "슈퍼컴퓨터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 중 하나로, 과학적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최초의 GPU를 만든 지 25년 만에 우리는 컴퓨팅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일으켰다"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여정은 과학적 컴퓨팅을 위한 최초의 GPU로 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1999년 '지포스'(GeForce) 브랜드 첫 GPU인 '지포스 256'을 출시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지포스 256 출시 25주년을 맞아 "25년 전 출시된 지포스 256은 열성 PC 게이머와 최신기술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관심을 모았고 오늘날 생성 AI의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사진=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쿠다 플랫폼이 출시된 이래로 컴퓨팅 비용을 백만 배나 줄였다"라며 "어떤 사람들에게 엔비디아는 불가능할 정도로 작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계산 현미경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는 타임머신으로, 평생 동안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한 신경망과 단백질 예측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획기적인 성과를 포함해 실제 세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젠슨 황 CEO는 "AI는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고 산업을 혁신하며 전 세계 100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AI포스트(AIPOST) 진광성 기자 aipost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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