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은 철저한 적국‥주권침해시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 주권이 침해당할 때 물리력이 거침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이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천명한 대로 만일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우리의 공격력이 사용된다면 그것은 동족이 아닌 적국을 향한 합법적인 보복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해 "그제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는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남북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에 대해서는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깨끗이 털어버린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철저한 적국인 한국으로부터 우리 주권이 침해당할 때 물리력이 거침없이 사용될 수 있음을 알리는 마지막 선고이기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미 천명한 대로 만일이라는 전제조건하에서 우리의 공격력이 사용된다면 그것은 동족이 아닌 적국을 향한 합법적인 보복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적을 억제할 수 있는 강력한 힘으로 고수하는 평화만이 믿을 수 있고 안전하고 공고한 평화"라며 "이를 위해 군이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국현 기자(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7499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명태균 "윤석열 '도리도리'가 왜 없어졌는지 알아요?" MBC에 밝힌 이유는‥
- 윤 대통령 지지율 22%‥'김여사 공개활동 줄여야' 67%·'특검 도입해야' 63%
- 추경호 "'김 여사 특검법' 13건 수사?‥'이재명 특검' 130건도 가능"
- 정부, 6개월째 '내수 회복 조짐' 진단‥"수출 중심 경기 회복"
- 이란, 하마스 수장 신와르 피살에 "저항 거세질 것"
- [단독] "일단 마셔보고 확인하자?"‥함정 해수 방사능 측정기가 육지로 간 까닭은?
- 불량 우동면 환불 요청에‥욕설 날린 점주
- 김정은 "한국은 철저한 적국‥주권침해시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 '압수물 횡령' 경찰 구속‥전국 곳곳 화재
- 서울경찰청 휘문고 재단 압수수색‥'학교 자금 횡령'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