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모나이트가 궁금해!"...고양이 수면 자세로 알아보는 기분과 건강 상태

애니멀톡 DB

고양이는 하루 중 대부분을 잠으로 보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고양이는 하루 최대 20시간까지 잠을 자며 에너지를 충전하는데요.

그런데 고양이가 단순히 잠을 자는 것이 아니라, 수면 자세를 통해 심리 상태와 기분을 표현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고양이의 수면 자세별 의미를 분석하며, 고양이가 어떤 환경에서 더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앉은 자세로 꾸벅꾸벅 조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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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네 발을 바닥에 붙이고 앉은 채 졸고 있다면, 이는 대체로 긴장 상태를 반영합니다. 병원처럼 낯선 환경에서 자주 보이는 이 자세는 주변을 경계하며 잠을 청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가끔 이 자세로 졸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는 놀고 싶은 마음과 졸음 사이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이 자세를 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앉은 자세로만 자는 빈도가 늘어나거나 지속된다면, 고양이가 집이라는 공간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고양이의 환경과 스트레스 요인을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식빵 자세: 편안하지만 경계 중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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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대표적인 자세인 '식빵 자세'는 앞발과 뒷발을 몸 안으로 넣고 몸을 둥글게 웅크린 상태입니다.

이 자세는 고양이가 어느 정도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지만, 완전히 경계를 푼 상태는 아닙니다. 고양이는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깜빡이며 주변을 주시합니다. 언제든지 위험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된 상태로, 긴장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모습입니다.

3. 턱을 괴고 비스듬히 누운 자세: 느긋하지만 대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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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을 바닥이나 쿠션에 괴고 비스듬히 누운 자세는 식빵 자세보다 더 편안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누운 상태이기 때문에 방어 태세를 약간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주변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는 느긋함과 약간의 경계심이 공존하는 중간 단계의 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4. 옆으로 털썩 누운 자세: 안정감과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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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옆으로 누워 다리를 뻗는 자세는 완전한 안정감을 느끼고 있을 때 볼 수 있는 자세입니다. 다리를 길게 뻗을수록 더 깊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냥모나이트' 자세는 실내 온도가 약간 추울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13도 전후에서 약간의 추위를, 21도 이상에서 더위를 느낄 수 있으니 실내 온도를 조절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5. 벌러덩 누운 자세: 완벽한 신뢰와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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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하늘로 드러내고 다리를 쭉 뻗은 채 자는 '벨리업 자세'는 고양이가 환경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느낄 때만 취할 수 있는 자세입니다.

이 자세는 배라는 가장 취약한 부위를 노출하는 만큼, 고양이가 자신이 있는 공간을 얼마나 안전하게 느끼는지 보여줍니다. 또한, 때로는 눈을 손으로 가린 채 잠을 자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햇빛이나 조명이 눈부셔서 자연스럽게 빛을 차단하려는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수면 환경과 심리 상태를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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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수면 자세는 단순히 몸의 위치가 아니라 심리 상태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집사로서 고양이의 수면 자세를 세심히 관찰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고양이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불안감을 느낀다면: 조용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놀이 시간을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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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나 더위를 느낀다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고양이가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고양이의 수면 자세를 이해하고 관심을 기울인다면, 반려묘와 더욱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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