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은 식빵 자투리는 쉽게 딱딱해지고 푸석해져서 그냥 먹기에는 참 애매한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조리법만 살짝 바꿔주면 갓 구운 과자보다 더 바삭하고 달콤한 간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재료
식빵 4장
버터 30g
설탕 1스푼

남아서 딱딱해진 식빵이나 식빵 자투리를 준비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인 2cm 정도의 큐브 모양이나 긴 스틱 모양으로 일정하게 잘라주세요. 잘 안 먹는 식빵 끝부분만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버터 30g 정도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0초에서 30초간 끊어가며 돌립니다. 단단한 고체의 버터가 완전한 액체 상태가 되도록 만들어 주세요.

넓은 볼에 잘라둔 식빵을 담고 녹인 버터를 조금씩 나누어 부으며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그릇을 가볍게 흔들어 빵 표면에 버터가 얇고 고르게 스며들도록 해 주세요.

버터 코팅한 빵을 봉지에 넣은 후 설탕 1스푼 넣습니다. 그리고 마구 흔들어주세요. 봉지를 빵빵하게 부풀려 흔들어주면, 설탕 입자가 버터의 유분 덕분에 식빵 표면에 착 달라붙게 됩니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을 170도 전후로 예열합니다. 종이 호일을 깐 트레이 위에 봉지 안의 식빵을 쏟아붓고, 서로 겹치지 않게 최대한 넓게 펼쳐주어야 수분이 잘 날아가서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170도에서 약 5분간 먼저 구워줍니다. 5분 뒤 바스켓을 꺼내 식빵을 골고루 뒤섞어준 다음, 다시 3~5분 정도 추가로 구워 전체적으로 갈색빛이 돌 때까지 굽습니다.

다 구워진 러스크는 뜨거울 때보다 완전히 식었을 때 훨씬 바삭합니다. 넓은 쟁반이나 식힘망에 옮겨 담아 남은 열기를 완전히 날려주면, 엄청나게 바삭한 식빵 간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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