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살 돈이 없어서 이거라도 질러야 될 것 같아 질렀습니다.
스몰리그 나이트이글 케이지인데, 일반 케이지보다는 확실히 예쁘긴 하네요.
돈 아낄겸 전용 탑핸들이 들어 있는 제품(나사 고정식으로 불편) 대신 케이지만 구입후 집에 있는 나토레일 방식 탑핸들을 달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아 보니 너무 못생겨지는....ㅠㅠ
사실은 탑핸들보다 나토레일 판때기가 너무 못생겨서 찾다 보니 스몰리그에서 고급형으로 내고 있는 호크락이라는 제품군이 보이길래 일단 탑핸들만 지르고 나토레일을 달았는데, 확실히 예쁩니다.
문제는 호크락 방식이 전용 나토레일이 아니면 고정이 불가능해서 겸사겸사 Zf 케이지에도 동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모니터 마운트도 하나 구했습니다.
음...결과적으로 그냥 빌트록스 20/2.8같은 렌즈 하나 사는게 더 돈아끼는 것인데, 뭐 어쩔수 없쥬...ㅠㅠ
호크락 방식이 재밌는게 버튼 누르고 끼우면 자동으로 홈에 걸려 고정이 되는 방식이라 착탈도 편리하고 덜 조여서 떨어질 염려도 없어서 좋더군요.
다만, 전용 부품끼리만 호환이라는게 아쉽습니다.
모니터 마운트에 고프로용 마운트 부품을 연결해 달아봤습니다.
이 상태로 가지고 놀다가 프리뷰 모니터 지르면 바꿔 끼우면 될 듯 한데, 뭐 그렇게까지 주렁주렁 달고 다니고 싶지는 않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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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락 제품끼리는 다 호환되기 때문에 탑핸들 달고 모니터 마운트를 앞쪽에 달면 됩니다.
동일 제품군끼리는 레고 놀이가 되어서 좋더라구요.
탑핸들을 반대로 끼우면 반대쪽으로도 결합이 가능합니다.
케이지와 색감이 다소 달라서 아쉽긴 한데, 확실히 기계적인 맛이 올라가서 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는 별 의미 없는 추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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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이 하나 하나 오는 동안 며칠 잘 가지고 놀았네요. 자랑 사진 다 찍고 올렸으니 다시 제습함에 넣어 두러 갑니다.
쓸일은 없지만 언젠가 필요하겠죠.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