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떡 비켜라, 보랏빛 바람 ‘우베’가 왔다

서혜미 기자 2026. 4. 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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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선명한 보랏빛을 내세운 '우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편의점 업계과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들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우베 음료 3종과 '떠먹는 우베 아박' 케이크를 한정 출시했다.

두쫀쿠, 버터떡 등 에스엔에스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던 상품이 순식간에 교체된 것처럼, 우베를 향한 관심 역시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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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편의점 관련 상품 잇따라 출시
편의점 씨유(CU)가 우베를 활용해 만든 디저트류를 출시했다. 비지에프리테일 제공

최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선명한 보랏빛을 내세운 ‘우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과 편의점 업계과 앞다퉈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유행했던 말차,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버터떡에 이어 새로운 흐름을 선점하려는 것이다.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비지에프(BGF)리테일은 우베를 활용한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 ‘연세우유 우베 생크림빵’, ‘우베 롤’ 등 신제품 6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우베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쓰이는 보라색 참마류 식재료로, 자색고구마와 같은 단맛과 고소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강렬한 색감이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시각적 주목도를 높이면서 이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류가 확산하고 있다. 식음료 업계가 앞다퉈서 우베 디저트와 음료를 출시하는 배경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달 들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우베 음료 3종과 ‘떠먹는 우베 아박’ 케이크를 한정 출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국내 100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 ‘우베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인기를 얻자 지난 24일부터는 전국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이밖에 폴 바셋, 노티드, 탐앤탐스 등도 관련 메뉴를 출시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런 유행이 단기 유행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쫀쿠, 버터떡 등 에스엔에스를 바탕으로 인기를 끌던 상품이 순식간에 교체된 것처럼, 우베를 향한 관심 역시 급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준형 비지에프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씨유는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독창적인 시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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