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챔피언십, 서원밸리CC 개최 확정...경기북부 활성화 기대

BMW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의 개최지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로 2년 연속 확정했다.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원밸리CC의 서원힐스 코스에서 치러진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의 운영 방식처럼 전국 명품 골프장을 순회하며 개최지를 정한다. 올해에도 수도권 지역에 대규모 갤러리를 유치하여 경기 서북부 지역의 대규모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최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에게 출전권을 부여하며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선다.

이외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대회로 치러내기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그린 캠페인, 대회 전반에서의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대회 선언, 친환경 차량 전시 및 의전 운영,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고의 ESG대회로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