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 금광면에는 안성에서 인기 있는 산책·전망 명소인 '금광호수 하늘전망대'가 자리해 있다.
안성의 여러 호수 가운데서도 경관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금광호수를 따라 조성된 ‘박두진문학길’과 함께 즐길 수 있어, 한적한 호수 산책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금광호수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박두진문학길은 수변 데크길과 숲길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산책로다.
호수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에서는 물결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걸을 수 있고, 숲길 구간에서는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고요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길이 잘 정비돼 있어 걷는 내내 부담이 없고, 속도를 늦추기 좋은 동선이다.

이 둘레길의 분위기를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곳이 바로 '금광호수 하늘전망대'다.
2024년 9월부터 금북정맥 탐방로와 연계해 새롭게 조성된 이 전망대는 높이 약 21m로, 비교적 가볍게 올라설 수 있으면서도 시야는 확실하게 열린다.
전망대에 서면 금광호수의 잔잔한 수면과 그 너머로 이어지는 안성 시가지, 멀리 금북정맥을 이루는 산등성이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길 역시 산책의 연장선처럼 느껴진다. 가파르지 않은 동선 덕분에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이어지고,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호수의 윤곽이 점점 넓어지며 풍경이 달라진다.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의 데크길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같은 호수라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금광호수는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강하다. 대형 관광지처럼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걷기 좋고, 전망대에서도 소란스러운 느낌 없이 풍경에 집중할 수 있다.
걷다 멈추고, 다시 걷고, 전망대에서 잠시 머무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화려한 시설보다 풍경과 동선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여행지로 안성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과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만끽하기 좋은 안성의 인기 관광 명소다.
- 주소: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오흥리 831-2
- 이용시간: 09:30~17:30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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