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GOAT’ 손흥민, 믿기 힘든 오점…21세기 리그 우승 없는 선수 ‘TOP10’ 선정


손흥민이 리그 우승이 없어 아쉬운 선수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축구 미디어 사이트 ‘스코어90(SCORE90)’는 27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1세기 리그 우승이 없는 상위 선수 1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그는 프랑스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역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 발롱도르 포디움(3위)을 두 번이나 기록한 레전드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같은 스페인 1부리그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
2위는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다. 1980년생 잉글랜드 국적에 미드필더였다. 지난 2016년 현역 은퇴 후 축구 감독의 길을 걷고 있다. 리버풀 미드필더와 주장하면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상징성이 있는 레전드다. 그리즈만처럼 발롱도르 3위에 이름을 올린 적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축구 선수, 올해의 팀 등 개인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하지만, 리그 우승이 한 번도 없는 아쉬운 선수 중 한 명이다.


3위는 페르난도 토레스다. 1984년생 스페인 국적으로 제라드와 함께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리버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팬들에게 ‘제토 라인’으로 불렸다. 마찬가지로 발롱도르 3위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3위와 FIFA, 월드컵, UEFA 유로 등 수많은 우승컵을 보유했지만, 리그 우승 하나만 없는 선수다.
4위는 1989년생 독일 국적의 마르코 로이스다. 도르트문트 레전드로 유명한 그는 분데스리가 도움왕, 올해의 팀, UEFA 올해의 팀, 독일 올해의 축구선수 등 역시 개인 경력은 화려하지만, 리그 우승이 없는 비운의 선수다.

손흥민은 5위에 선정됐다. 상위 다섯 명의 선수 중 앞서 네 명은 리그 우승이 없지만, 다른 대회 우승은 여러 번 경험했다. 손흥민은 아니다. 지난 2010년 함부르트 SV에서 프로 데뷔 후 약 15년 동안 리그 우승을 포함해 모든 주요 대회에서 ‘무관’을 경험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난 5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무대 데뷔 후 첫 우승컵을 들었다. 당시 소속팀 토트넘은 지난 1983-1984시즌 이후 약 41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다시 품었다.
손흥민 다음으로 다니엘 데 로시(이탈리아), 호아킨 산체스(스페인), 브루노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안토니오 디 나탈레, 제이미 캐러거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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