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겹다" 도르트문트 무코코 등 獨 U-21 선수들, PK 실축 후 '온라인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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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종차별'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도 인종차별의 피해를 입었다.
무코코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원숭이 이모티콘이 난무했고, 무코코와 마찬가지로 페널티킥을 실축한 헤르타 베를린 공격수 제식 은간캄 등 다른 흑인 선수들도 인종차별적 표현에 노출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에도 무코코는 인종차별적 모욕을 여러 번 당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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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또 '인종차별'이다. A매치 기간 중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된 독일의 젊은 선수들이 대상이 됐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유수파 무코코도 인종차별의 피해를 입었다.
독일 U-21 대표팀은 이스라엘 U-21 대표팀과 조지아에서 맞대결을 치렀다. 무코코가 페널티킥을 놓친 이후 온라인에서는 인종차별적 욕설이 쏟아졌다.
무코코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원숭이 이모티콘이 난무했고, 무코코와 마찬가지로 페널티킥을 실축한 헤르타 베를린 공격수 제식 은간캄 등 다른 흑인 선수들도 인종차별적 표현에 노출됐다.
무코코는 직접 입장을 밝혔다.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그는 "추악한 댓글이다. 우리가 이기면 독일인이고, 지면 흑인이라는 식의 댓글이 올라온다. 원숭이 댓글? 그런 건 축구에 어울리지 않는다. 역겹다"라고 지적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에도 무코코는 인종차별적 모욕을 여러 번 당한 적이 있다. 그러나 상처는 계속해서 생기고, 아물지 않는다. 무코코는 "이번에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18세 소년에 불과한 무코코이지만, 상황을 회피하는 것보다는 혐오에 맞서 용감히 싸우기를 바란다. "할 일 없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모두 똑같고, 같은 피가 흐른다. 천천히 우리가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SNS를 탈퇴하거나 댓글을 비활성화하는 건 잘못된 방법이다. 이런 바보들이랑 싸워야 한다."
팀을 이끄는 안토니 디 살보 감독도 충격을 금치 못하는 듯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을 인종적으로 모욕하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다. 나는 독일을 위해 뛰는 것을 좋아하는 독일인들, 국가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이들을 100% 보호한다. 충격과 실망을 금할 길이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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