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가 14일 서울 종각 LoL 파크에서 펼쳐진 2025 LCK 4라운드 DRX와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난전 위주의 경기가 펼쳐졌지만, 끝까지 더 침착하고 집중력을 발휘했던 건 DK였다.

그리고 탑 전투까지 DK가 승리하며 아타칸을 사냥했고, 경기 시간 21분 기준 DK가 골드를 6,000 앞섰다. DK는 DRX의 강점은 드래곤 스택을 의식해 다음 드래곤부터 상대 스택을 끊고 3스택까지 쌓았다. 불리했던 DRX에게도 한방은 있었다. 탑 근처 한타에서 '쇼메이커'의 오리아나, '시우'의 오로라를 잡고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드래곤 3:3 상황, 드래곤 영혼을 가져가기 위해 큰 한타가 예고됐다. 드래곤은 DK가 가져갔지만, DRX가 한타를 승리해 그대로 공격을 이어갔다. 그런데 쌍둥이 타워 앞에서 오로라가 활약하며 펜타킬까지 기록해 DK가 마지막 순간 극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2세트, DRX는 '예후'의 빅토르가 '쇼메이커'의 애니를 상대로 좋은 라인전을 펼쳐 이른 타이밍에 판테온과 함께 애니를 잡았다. 그리고 '스펀지'의 판테온은 6레벨 타이밍에 탑에 첫 궁극기를 활용해 '베릴'의 렐을 사냥했다.
하지만 유충 전투에서는 DK가 조금 더 좋은 호흡을 보여줘 판테온과 노틸러스를 잡아냈다. 이후 양 팀은 드래곤, DRX의 정글 근처 전투에서 서로 대등한 교전을 펼쳤다. DRX가 한타에서 승리하고 아타칸까지 챙기려고 했는데, 시간이 끌리면서 '쇼메이커'의 애니가 합류하는 등, 변수가 발생하며 DK가 다시 조금 앞섰다.
27분 기준 글로벌 골드 차이는 거의 없었으나 DK가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시야 주도권도 먼저 쥐고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드래곤 근처에서 '시우'의 오른이 먼저 잘렸다. DRX는 드래곤을 잡고 바론으로 이동했는데, 숨어있던 '에이밍'의 진이 순식간에 노틸러스를 사냥하고 미드에서 애니가 전투를 이어가 한방에 DRX를 무너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