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찾으려다 '바위 틈'에 낀 여성… 7시간 만에 구출

최진원 기자 2024. 10. 2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위틈에 빠진 휴대전화를 꺼내려던 여성이 7시간 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동안 캠벨은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구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구조대는 약 7시간 동안 바위틈을 벌리고 바위를 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했고 겨우 캠벨을 구출해냈다.

현장 구조대원들은 "그녀가 7시간 동안 물구나무를 서야 했지만 놀랍게도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을 입었다"라며 "그녀의 휴대전화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위 틈에 빠진 휴대전화를 꺼내려던 여성이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한 채 7시간 동안 구조를 기다렸다. 사진은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호주119 제공)
바위틈에 빠진 휴대전화를 꺼내려던 여성이 7시간 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BC는 23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헌터밸리를 트래킹하던 여성이 마틸다 캠벨이 구조된 사연을 보도했다. 캠벨은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바위틈을 비집고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갇혔다.

주위 사람들의 신고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캠벨을 구조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동안 캠벨은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구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구조대는 약 7시간 동안 바위틈을 벌리고 바위를 들어내는 작업을 진행했고 겨우 캠벨을 구출해냈다.

현장 구조대원들은 "그녀가 7시간 동안 물구나무를 서야 했지만 놀랍게도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을 입었다"라며 "그녀의 휴대전화는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캠벨은 "휴대전화 때문에 죽을 뻔했다"며 "구조대 생명의 은인이고 너무 감사하다"라고 기뻐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