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속도낸다…평가기준 마련 논의

25일 공모 대비 민관합동 TF추진단 2차 회의
객관적·합리적 평가 기준 마련안 심도 논의

▲ 성남시가 지난 10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 2차 회의를 열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25일 분당신도시(1기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앞두고 평가 기준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2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TF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 사업 실현 가능성 등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 마련안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시는 국토부의 선도지구 표준 평가 기준을 적용해 주민 동의율을 가장 큰 평가 요소로 두고 현재 세부 배점 기준을 검토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 기준, 주민동의서 양식 등 세부 공모지침을 확정해 오는 25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공모지침 공고 후 주민들이 동의서를 받아 오는 9월 제안서를 접수하면 평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가 최종 선정된다.

선도지구 공모에 신청하려면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와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