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했지만 공장 아르바이트를 다니던 여배우의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채서안인데요.

1996년생 채서안은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출신으로 2021년 드라마 '경찰수업'로 데뷔 후 '지옥'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종이달' '하이라키', 영화 '카터' '문경' 등에 출연했습니다.

4년 동안 주조연으로 활약하던 채서안은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일명 '학씨 부인' 영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는데요.
채서안은 2023년 '폭싹 속았수다' 촬영 종료 후 이전 소속사와 계약을 정리한 뒤 공장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친구 소개로 떡 공장 알바를 했던 채서안은 "너무 힘들어서 쿠키 공장으로 옮겼다. 기름 많은 제조실이라 피부가 안 좋아지더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전자제품 공장, 대기업 계열사 연구 시설, 카드 단말기 제조, 도어락 제조, PCV·전자 콘센트 조립 등의 알바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까지도 CCTV 품질팀 일을 했다고 합니다.

채서안은 '아이유가 주목한 여배우'로 더 유명해졌는데요. 아이유는 "리딩 할 때 다양한 역할을 읽어주는데 너무 재미있게 소화를 하더라. 대단했고 궁금해졌다"고 말했죠.
아이유는 자신과 함께 연기하는 장면에서 잔뜩 긴장한 채서안을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는데요.

채서안의 진면모를 본 아이유는 "편안한 상태에서 더 표현을 잘하더라. 앞으로 더 많이 사랑받겠다고 생각했다"며 극찬했습니다.
채서안은 최근 주지훈이 소속된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는데요.

밴드 잔나비의 신곡 ‘사랑의 이름으로!’ 뮤직비디오 출연 및 의류 브랜드,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을 소화하며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올해 28세인 채서안은 "이젠 장르 불문하고 내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는데요.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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