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저평가 받는다" 아무도 몰랐던 데이터센터 수혜주 '이 종목' 전망

"한국에서만 저평가 받는다" 아무도 몰랐던 데이터센터 수혜주 '이 종목' 전망

사진=나남뉴스

코스피지수가 5600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아직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되는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19일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글로벌 통신사 대비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는 평가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6만7000원에서 8만원으로 19.4%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KT는 통신 본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정책, 데이터센터 사업의 고성장, 부동산 및 유휴자산 매각 가능성 등 다양한 성장 동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특히 KT의 EV/EBITDA 배수는 4.1배로 글로벌 주요 통신사 평균 7.1배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KBS

실적 흐름도 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 6조8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7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무선서비스 매출은 1조7400억원으로 5.3% 늘었고,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779억원으로 25.8%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2099억원)를 상회했다. 정보유출 사고에 따른 유심 교체 및 소비자 보상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본업 경쟁력은 유지됐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중장기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통신 사업의 안정적 사이클이 2029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설비를 2028년까지 30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보유 부동산의 유동화 전략이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3월부터 2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이 예정된 점도 수급 측면에서 우호적 요인으로 꼽힌다.

통신사주 52주 신고가 경신해

사진=KBS

최근 이동통신 3사의 주가 강세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텔레콤은 13일 장중 8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 역시 11일 장중 6만6600원까지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고, LG유플러스도 12일 1만750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 투자 효과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KT는 클라우드와 부동산 사업의 안정적 이익 창출,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과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 달성 기대가 형성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과거 통신주는 고배당 중심의 방어적 종목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에는 AI 인프라 확장과 실적 반등이 결합되면서 성장주 성격까지 더해지고 있다. 증권가는 통신 3사가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재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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