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했더니 14년 전 사진 뜨더라”…부산 온 유명 여배우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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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최고의 스타 주동우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심사를 위해 부산을 찾았다.
조금 전 무대 뒤에서 방금 한국어를 하나 배웠다는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받아 기쁘고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은 중국의 칭다오처럼 바닷가에 있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름다운 낭만도시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동우는 14년 전 데뷔작 '산사나무 아래'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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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주동우는 “안녕하세요. 저는 주동우입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이란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과 이명세 감독, 인도 배우 카니 쿠스루티, 바냐 칼루제르치치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심사위원 4명이 참석했다.
조금 전 무대 뒤에서 방금 한국어를 하나 배웠다는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받아 기쁘고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산은 중국의 칭다오처럼 바닷가에 있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아름다운 낭만도시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동우는 14년 전 데뷔작 ‘산사나무 아래’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는 “영화제 오기 전 인터넷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검색해 봤다”며 “검색하자마자 14년 전 이곳에 왔을 때 찍은 사진이 뜨더라. 부산이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주동우는 영화 ‘산사나무 아래’로 데뷔한 후 ‘먼 훗날 우리’(2018), ‘소년 시절의 너’(2019) 등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특히 역대 최연소로 금마장영화상·중국영화금계상·홍콩금상장영화제 등 중화권 3대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석권할 정도로 연기력도 빼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사위원을 맡은 주동우는 평가 기준에 대해 “영화는 자유로워야 한다”며 “감성적인 면에서의 접근, 이성적인 면에서의 관심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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