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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예산이 처음 65조를 넘어섰습니다. 그 돈은 미사일·드론·AI라는 세 글자에 거의 다 들어갔어요.
2026년 한국 국방예산 65조 8,624억 원의 5가지 사실을, 국방부·대한민국 정책브리핑·매일경제 자료를 토대로 정리했습니다.

전년 대비 7.5% 증액 — 사상 최대 65조 8,624억
2026년 한국 국방예산은 65조 8,6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증액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국방예산 60조 진입 후 단 두 해 만에 65조 돌파. GDP 대비 약 2.6% 수준으로, NATO 기준선(2%)을 훨씬 넘어섰습니다.

미사일·요격망 — 천궁-II·L-SAM·현무-V 동시 추진
핵심 미사일·방어망 예산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천궁-II 추가 양산, L-SAM Block 1 실전 배치, 현무-V 대량 배치, 패트리엇 PAC-3 도입까지 동시에 들어갑니다. 다층 방공망과 전략 타격 자산을 한 해에 같이 키우는 그림입니다.

드론·무인기 — 드론작전사령부 + 자폭형·기동형 도입
드론 예산도 큰 폭 증액됐습니다. 드론작전사령부 운용 외에 자폭형·기동형 공격 드론 도입이 본격화됩니다. 국방부 보유 드론은 이미 13종 728대(2025년 5월 기준)이며, 2030년까지 24종 1,210대로 확대됩니다.

AI·우주 — 위성 통신, 사이버 방어, AI 의사결정 지원
AI·우주 분야가 새 핵심 항목으로 들어왔습니다. 정찰위성 425사업, 군 AI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이버 방어망까지 묶인 통합 예산입니다. '재래식 + 첨단' 두 트랙을 동시에 키우는 첫해입니다.

KF-21·KSS-III·핵잠수함 — 차세대 플랫폼 전 영역
KF-21 보라매 양산 예산을 1.3조 → 2.4조로 확대했고, KSS-III Batch-II 잠수함 인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 협상까지 같은 예산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공중·수상·수중을 한꺼번에 새로 짜는 해입니다.
왜 65조가 분기점일까요?
단순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한 해 안에 미사일+드론+AI+잠수함을 동시에 키우는 첫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한국 국방이 '재래식 5위'에서 '첨단 통합 강군'으로 본격 전환되는 출발점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65조라는 숫자보다, 그 돈이 들어가는 4가지 글자(미사일·드론·AI·잠수함)가 다음 10년 한국 안보의 모양을 결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