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 얼마나 회수할까...맨유 캡틴 떠날 가능성↑ "김민재 오면 입지 더 좁아져"

오종헌 기자 2023. 5. 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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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매과이어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것이다. 그가 떠날 가능성은 높다. 또한 김민재는 7월에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있기 때문에 확실히 맨유의 영입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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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오종헌]


해리 매과이어는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매과이어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센터백을 데려올 것이다. 그가 떠날 가능성은 높다. 또한 김민재는 7월에 발동되는 바이아웃을 있기 때문에 확실히 맨유의 영입 명단에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12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또한 당시 맨유를 이끌고 있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 합류 6개월 만에 주장 완장을 맡기며 그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재편했다.


자연스럽게 매과이어는 맨유의 주축 수비수로 뛰었다. 초반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치명적인 실수를 몇 차례 노출하며 점차 비판 여론이 발생했다. 올 시즌에도 상황은 좋지 않다. 텐 하흐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2경기에서 매과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하지만 맨유는 2연패를 당했다.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로 패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0-4 대패 굴욕을 맛봤다. 이후 약간의 선수단 변화가 생겼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안토니를 영입했다. 센터백 조합도 바뀌었다. 매과이어를 대신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그리고 맨유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매과이어는 종종 출전 기회를 받기는 했지만 확실한 3순위 센터백 카드도 아닌 상황이다. 텐 하흐 감독은 종종 매과이어를 제쳐두고 왼쪽 수비수인 루크 쇼를 중앙에 기용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매과이어 역시 현재 상황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을 수 있다. 꾸준히 경기에 뛰지 못할 경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24에 참가하려는 목표를 이룰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에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맨유의 센터백 영입설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만약 김민재가 합류할 경우 매과이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 있다. '풋볼 팬캐스트' 역시 "매과이어의 계약은 2년 남았다. 하지만 현재 분위기를 고려하면 재계약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만약 맨유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한다면 매과이어의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들 것이다. 이 경우 차라리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팀을 찾는 게 나을 수 있다. 현재까지는 누가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보일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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