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전국 우체국망을 활용해 커피캡슐 재활용 체계를 강화한다. 국내 커피캡슐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네스프레소가 회수 사업에 본격 합류했다.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네스프레소 한국지사와 ‘알루미늄 커피캡슐 우편회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월 9일부터 소비자는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 시 우편회수봉투를 신청해, 사용한 캡슐을 가까운 우체국 창구에 제출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우체국 창구 외에도 ‘에코(ECO) 우체통’을 통해 캡슐 수거가 가능해진다. 수거된 캡슐은 재활용센터로 이송돼 커피 찌꺼기와 알루미늄으로 자동 분리되어 재활용된다.
네스프레소는 2024년 기준 약 2,248톤의 커피캡슐을 재활용해 약 1,81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수거 방식에 더해 우체국망을 통한 수거 경로를 새롭게 마련하고,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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