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핵심엔 대표 지수 ETF를 우선 깔아라
오늘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 본부장을 모셔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ETF(상장지수펀드)와 연금 투자를 주제로 얘기를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최창규 본부장은 20년 애널리스트 경력을 가진 베스트 애널리스트 출신입니다. NH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을 거쳤습니다.
최창규 본부장은 최근 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에서 많이 쓰는 전략으로 ‘핵심(Core)과 위성(Satellite)’ 투자 방식을 소개했습니다. 이 전략은 연금 계좌의 핵심 투자 상품으로 시장 대표 지수를 따르는 ETF를 배치해 놓고, 그 주변에 위성처럼 개별 종목이나 섹터 등에 투자하는 ETF를 운용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최 본부장은 최근 투자자들이 핵심으로 주로 사용하는 ETF는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라고 했습니다. S&P500, 나스닥100 등을 따르는 ETF를 기본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투자하는 ETF는 삼성전자 등 한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거나 삼성그룹 등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기본적인 ETF에 포함시킨다고 했습니다. 위성 ETF로 운용할 수 있는 ETF에는 신성장 업종이 될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ETF를 고를 것을 추천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연금 계좌에서 ETF를 매매할 때는 너무 순환 속도가 빠르게 매매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투자 포트폴리오의 바탕에 깔고 있는 핵심 ETF는 그나마 매매가 잦지 않은데, 위성 ETF 전략으로 쓰는 테마 상품들은 쉽게 사고 팔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잦은 매매를 하기 쉽다는 지적입니다. 연금은 노후 대비가 주 목적인만큼 장기 투자를 염두에 두고 사고 팔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최 본부장은 “잦은 ETF 매매는 수익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원금 보장 추구라는 연금의 특성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짤 때 ‘3분의1 법칙’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원금보장형 상품, 핵심ETF, 위성ETF에 각각 3분의1씩 비중을 두고 포트폴리오를 짜라는 것입니다.
/방현철 객원 에디터
Copyright © 더 비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