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꽃샘추위’, 낮에는 포근...일교차 15도 이상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3. 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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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출근길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금요일인 17일 출근길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8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1도, 춘천 14도, 강릉 12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4도, 제주 13도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북부 내륙 제외),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에는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 5~10㎜의 비가 오겠다. 남해안은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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