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환율방어 나선 외환당국..달러 순매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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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지난 2분기 외환당국이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4억달러(약 22조원)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된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 2분기 154억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2019년 3분기부터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밝힌 이래 최대 규모다.
외환당국은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하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달러를 사거나 파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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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급격히 상승한 지난 2분기 외환당국이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4억달러(약 22조원)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공개된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지난 2분기 154억900만 달러를 순매도했다. 2019년 3분기부터 외환시장 개입 규모를 밝힌 이래 최대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강화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데다 중국의 코로나 봉쇄 조치로 경기 둔화 우려까지 더해져 쏠림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은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하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달러를 사거나 파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9년 3분기부터는 달러 순거래액을 공시해왔다. 다만 세부적인 매입·매도 금액은 공개되지 않는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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