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피테크, ‘우주항공·국방 분야 적층제조 세미나’ 개최
9월 4일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진행
구리 금속 3D프린터 실물 공개와 HIP 열처리 공정 전문 엔지니어 노하우 공유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기업 씨이피테크(대표이사 임수창, CEP TECH)가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에서 9월 4일 ‘우주항공, 국방 분야 적층제조 세미나와 장비실 투어’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주항공청이 사천에 개청되면서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으로 우주항공과 국방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구리 금속 3D프린터, 3D시스템즈의 ‘DMP Flex 350’ 금속 3D프린터 장비 소개 및 시연과 쉽게 공개되지 않은 육군, 해군, 항공우주공학 전문 연사를 초청해 실질적인 적층제조 활용 현황 공유가 이뤄진다. 이뿐만 아니라 10년 이상의 경력 엔지니어들이 3D프린팅을 하기 위해 필요한 노하우를 공개하는 발표 자리도 마련되었다. 다른 금속과는 다른 구리(CuCr1Zr)를 최고 수준으로 프린팅할 수 있었던 ‘에이디엠테크’의 최적화를 위한 사례와 적용되는 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세미나의 주 소개 장비인 금속 3D프린터 ‘DMP Flex 350’ 장비는 금속분말 소재를 모듈에 담아 15분 이내에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소재를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챔버 크기는 275×275×420mm(가로x세로x높이)이며 진공·블로워 펌프가 장착돼 챔버 내 진공에 필요한 가스 소모량을 최소화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처리, 적층, 후처리 등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처리할 수 있으며 오픈형 파라미터로 소재 개발을 지원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장비다.
씨이피테크는 이외에도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각 분야별 기술과 연구 및 활용 사례, 엔지니어의 설계부터 제작, 공정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미나에서는 ▲씨이피테크 임수창 대표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윤군진 교수 ▲육군종합정비창 장진수 사무관 ▲해군정비창 이용진 사무관 ▲씨이피테크 엔지니어 ▲에이디엠테크 장원 연구원 등이 연사로 나선다.
씨이피테크의 임수창 대표는 국내 최고의 수준으로 구리 3D프린팅이 가능했던 이유, 구리 3D프린팅으로 이룰 수 있는 연구개발 사례와 HIP 기술 활용을 통한 다양한 소재의 개선 방법, 항공 우주 산업 및 기타 산업에서 3D프린팅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윤군진 교수와 육군종합정비창 장진수 사무관, 해군정비창 이용진 사무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항공우주, 방산의 연구 내용과 실제 산업에서 적용한 사례를 국내 산·학·연·관 관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며, 이번 세미나는 3D프린팅 기술이 각 분야 활용 현황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씨이피테크 홈페이지(https://www.ceptech.co.kr/) 고객지원 - 세미나 무료 참가’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2000년 7월 설립해 씨이피테크는 미국 3D시스템즈와 국내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3D프린터, 기술 서비스, 3D프린팅 교육, S/W, 시제품 제작 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등 고부가 부품 제작에 필수적인 HIP(열간등압성형)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데 이어 올해는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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