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마감‥중국 소비 관련주 일제히 하락

김민재/삼성증권 2022. 11.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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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중국 코로나19 봉쇄로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오늘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면서 전 거래일 조정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양 시장에서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고, 코스피 시장은 결국 2,410선을 이탈하며 2,400선에서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코스닥은 710선은 지켜냈지만 5거래일 내내 약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4.23포인트 하락한 2,405.27포인트로, 코스닥은 6.31포인트 내린 712.2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1조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소식에도 전 거래일 오름세를 보였던 롯데케미칼이 오늘은 3% 넘는 약세를 기록했고, 중국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중증환자 급증 소식에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내 물류대란 우려가 부각되면서 관련주인 동방 등 종합물류 테마들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고,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반등하며 화요일 장을 마감 지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 업종이 강세였고 서비스 업종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1,356.6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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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1700/article/6429445_35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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