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데 아이 맡길 곳 없다면..."2천원 내고 '시간제보육'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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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관심을 모읍니다.
오늘(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등은 총 45곳 57개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취업 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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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를 보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관심을 모읍니다.
오늘(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등은 총 45곳 57개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서비스는 가정양육 부모가 병원 이용, 외출, 취업 준비 등으로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입니다.
서비스는 독립반과 통합반 두 가지로 운영됩니다. 독립반은 정규 보육반과 분리해 별도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보육으로 할당해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이용 대상은 부모급여(현금) 또는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아동으로 독립반은 6개월~36개월 미만 영아, 통합반은 6개월~2세반(2021년생) 영아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월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보육료는 시간당 5천 원이지만 3천 원은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어 실제 본인부담금은 2천 원입니다.
김연자 시 여성가족과장은 "시간제보육사업이 필요 시 언제든 어린이집에서 일시 보육 서비스를 신청·이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1,337명 아동 대상으로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된 바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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