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자택 침입女 언급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어…발 들이면 못나가”

최근 사생팬의 자택 침입 사건을 겪은 BTS 정국이 사건 당일을 회상했다.
1일 정국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라이브 방송을 켰다. 정국은 “용산 계단이 제 사진으로 되어있는 걸 보고 거기서 라이브를 할까 생각하다가 약간 겁나서 집에서 (방송)한다”고 했다.
그가 겁이 난다고 한 이유는 지난달 30일, 지난 6월에 이어 또 한번 사생팬 범죄 피해를 입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밤 11시 20분쯤 용산구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40대 한국인 여성이 침입했단 신고를 받아 31일 0시 2분에 체포했다고 밝혔다.
정국은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집에서 CCTV로 다 보고 있다. 경찰이 오는 소리가 나니까 (그 사람이) 지하주차장에서 타다다닥하면서 문을 열더라. 결국 문을 열었고 문 앞에 경찰이 있었던 거다. 난 다 지켜보고 있었다”라며 “본인이 나랑 친구라더라, 아미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기는한데… 안타까웠다. 응원해주는건 너무 고맙지만 그게 뭐냐”라며 사생활 침해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정국은 그러면서 “오면은 내가 가둬버릴거다. 증거랑 다 확보되서 끌려 가는거다. 저희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못 나간다.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 CCTV 다 있고 경찰서로 가시고 싶지 않으시면 절대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했다.
해당 여성은 정국의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을 따라 정국의 집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친구 집이라 들어갔다”고 변명해 황당함을 안겼다.
정국은 군 제대 직후인 지난 6월에도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 당시 한 중국인 여성은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여러번 누른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 중국인 여성을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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