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 상대가 강호동이었다는 7살 소녀의 최근자 모습

강호동이 첫키스 상대였던
현직 걸그룹 멤버가 있다는데

그녀의 근황을 알아보자.

지난해 11월, 데뷔 15주년 기념 앨범 ‘무브 어게인’을 발표하며 이슈된 걸그룹 카라의박규리가 쇼 뮤지컬 ‘드림하이’에 캐스팅됐다.

박규리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강호동이 자신의 첫 키스 상대라 밝힌 적 있다. 박규리는 2007년 카라 합류 이전 1994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의 코너인 ‘소나기’에서 강호동과 함께 데뷔했다.

오늘은 좋은 날

그녀는 강호동이 아이들을 예뻐했었다며, 이로 인해 생긴 헤프닝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강호동이) 어느 날은 자기 옆에 앉혀놓고 옆쪽을 가리키며 ‘규리야 저기봐바’라고 해서 돌아본 후 다시 고개를 돌렸더니 입에 순대 같은 게 닿았다’며 자신의 첫 키스가 강호동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직도 순대를 잘 못 먹어요”라고 말해 패널들이 웃음이 터지게 했다.

KARA Official

1994년은 박규리의 데뷔 연도로 같은 그룹의 강지영이 태어난 해와 같다. 박규리는 현직 걸그룹 멤버 중 최연장자로 카라의 리더로서 지적이고 배려 넘치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녀는 개인 채널에서 책이 가득한 방을 공개하며 ‘자신을 여기까지 있게 한 곳’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또한 그녀는 평소 그룹 멤버들을 잘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같은 그룹의 허영지가 뒤늦게 카라에 합류하자, 카라가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아육대)’에 나갈 연차가 아님에도 ‘영지는 모든 게 다 처음이니까 우리 그냥 (아육대에) 나가보자’라고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이런 그녀가 이번 작품 ‘드림하이’에서 윤백희라는 역할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된다. ‘드림하이’는 2011년 KBS2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를 원작으로 하여,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규리가 맡은 역할은 윤백희로 걸크러시 캐릭터다. 윤백희는 원작에서 주인공 고혜미의 라이벌로, 원작에서는 데뷔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그룹 퇴출 위기까지 겪은 후, 고혜미와 화해하는 인물이다.

Instagram@gyuri_88

박규리는 2021년 뮤지컬 ‘사랑했어요’와 2022년 뮤지컬 ‘가요 톱텐’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실력을 발휘해, 이번 작품이 더 기대된다.

한편 뮤지컬 ‘드림하이’는 5월에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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