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 경질? 말도 안 돼!”… 제라드, 위기의 리버풀 향해 일침 “그를 비난하는 건 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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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가 최근 리버풀의 부진으로 불거진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리그 4연패로 인해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다른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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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스티븐 제라드가 최근 리버풀의 부진으로 불거진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리버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해당 경기 전까지 리버풀은 깊은 부진의 늪에 빠져 있었다. 최근 7경기에서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리그 4연패로 인해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까지 벌어졌다.
시즌 초반 9경기에서 4패를 당한 것은 무려 32년 만의 일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이후 팀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수비진의 불안도 심각했다. 10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쌓였다.
이런 결과는 팬들과 언론의 비판으로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감독 교체를 요구했고, 현지 언론에서도 슬롯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불안정한 경기력은 여론을 더욱 악화시켰다.

그러나 리버풀의 전설 스티븐 제라드는 다른 입장을 내놨다. 그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팀을 안정시킨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점에서 슬롯은 충분히 찬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몇 주간 일부 팬들이 경질을 외치는 건 말도 안 된다.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고, 부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어려움이 오는 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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