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주차 금지 같은데"...문다혜 '불법 주정차' 의혹?

최유나 2024. 10. 7.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음주 운전을 하기 전 불법 주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뒤 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전 차량으로 가는 문 씨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곳이 불법 주차 지역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 교통사고로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음주 운전을 하기 전 불법 주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다혜 씨가 차량에 탑승하러 가는 모습. / 사진 = MBN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 뒤 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로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고 전 차량으로 가는 문 씨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곳이 불법 주차 지역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문 씨의 차량이 있던 곳은 서울시 이태원동 신축 건물 공사장 앞 도로로 음식점 등 상가가 많고 행인도 붐비는 편인데, 5분 이상 주차했다면,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되는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신호 위반이나 불법주정차 등 다른 교통 법규 위반 여부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출국 금지와 관련해서도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문 씨가 운전한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광주형 일자리' 홍보를 위해 구매한 캐스퍼로, 지난 4월 문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8월 제주도 내 한 경찰서가 각종 과태료 미납으로 차량 압류 조치를 결정했지만, 실제 압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