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얀덱스(Yandex) 분사기업인 '에이브라이드(Avride)'와 자율주행차 공동 개발 및 로보택시 사업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 사는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설계된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에이브라이드의 보도 배달 로봇을 사용한 자율 배달서비스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브라이드는 러시아의 자율주행차 기업인 얀덱스 출신의 핵심 임원과 엔지니어 그룹이 미국에서 만든 자율주행차 개발업체다. 얀덱스는 지난 2017년부터 러시아와 전 세계에서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해왔으나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일부 사업 부문이 분사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에이브라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공장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5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자율주행 차량은 올해 말 에이브라이드 로보택시 서비스의 일부로 댈러스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우버(Uber) 앱을 통해 상용 서비스가 제공된다.
드미트리 폴리쉬추크(Dmitry Polishchuk) 에이브라이드 CEO는 "우리는 2019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해 왔으며, 이 새로운 계약은 운영을 크게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2025년까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우리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최대 100대의 자율 주행 아이오닉 5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창현 현대자동차그룹 첨단차량플랫폼(AVP)부문 사장은 "레벨4 자율주행에 가장 적합한 선구적 차량을 추구하면서 자율주행차 주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에이브라이드와 같은 선도적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