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사, 군사적 충돌 부추겨‥전략적 힘 키워나가겠다"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9. 13. 1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한국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 유엔군 사령부를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불법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맞서 "전략적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집단적인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소동",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자리 모인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북한이 한국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한 유엔군 사령부를 한반도에서 "군사적 충돌을 부추기는 불법세력"이라고 비난하면서 이에 맞서 "전략적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를 "미국과 그 추종국가들의 집단적인 반공화국 군사적 대결소동",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극히 위험천만한 정치군사적 도발"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유엔사가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이며 세력을 확장하는 것을 '아시아판 나토' 창설 전주곡에 비유하며 "한국군사깡패들의 전쟁의욕, 대결광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유엔군사령부 부활 움직임에 여러 지역의 나라들이 가담하는 경우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군사적 충돌은 북미 사이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세계대전 발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6751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