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윤지온에 먼저 입맞춤→머리 박고 도망 (엄친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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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이 윤지온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9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정모음(김지은 분)은 강단호(윤지온 분)에게 위로 받았다.
강단호가 그런 정모음을 목격 자신의 상처를 꺼내 위로했다.
위로받은 정모음은 "울어도 된다면서 왜 참아요? 나도 보안유지 해줄게요"라며 강단호를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먼저 입을 맞추고 당황한 나머지 머리를 박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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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이 윤지온에게 먼저 입을 맞췄다.
9월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0회(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정모음(김지은 분)은 강단호(윤지온 분)에게 위로 받았다.
정모음은 친구 배석류(정소민 분)의 3년 전 암투병을 뒤늦게 알고 포옹으로 위로했고, 울지 않기로 했지만 홀로 길을 걸으며 눈물을 쏟았다. 강단호가 그런 정모음을 목격 자신의 상처를 꺼내 위로했다.
강단호는 “여기서 몰래 조금만 울고 더 많이 웃어요. 기적을 뚫고 돌아온 사람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기적이다. 저한테는 연두가 그렇다. 2년 전에 취재가 끝나고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왔다. 다시 걸어보니 병원이라고 하더라”며 아내의 죽음을 말했다.
아내는 사고로 사망했지만 딸은 살았고 강단호는 “연두는 그 사고에서 기적이 돼 저한테 왔다. 평범한 매일 아침이 얼마나 소중한지. 아침에 자는 아이 깨워 김에 밥을 싸 먹이고 지각할까봐 어린이집으로 뛰고 날 향해 손 흔드는 뒷모습을 보는 날들이요”라고 일상의 소중함을 말하며 눈물 흘렸다.
위로받은 정모음은 “울어도 된다면서 왜 참아요? 나도 보안유지 해줄게요”라며 강단호를 바라보다가 저도 모르게 먼저 입을 맞추고 당황한 나머지 머리를 박고 도망쳤다. (사진=tvN ‘엄마친구아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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