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산 사람은 어쩌나.." 70살 넘어 반드시 후회 하는 최악의 소비 1위

70살을 넘으면 소비의 기준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젊을 때는 잘못 산 물건도 다시 벌어서 만회할 시간이 있지만 노후에는 한번 빠져나간 목돈을 다시 채우기가 쉽지 않다.

특히 사는 순간의 만족은 짧은데 유지비와 관리 부담은 몇 년씩 따라오는 소비는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3위.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취미용품

은퇴했으니 제대로 즐겨보겠다며 골프채와 카메라, 낚시·캠핑 장비부터 최고급으로 마련하기도 한다.

하지만 건강과 흥미는 생각보다 빠르게 달라질 수 있다. 노년의 취미는 장비부터 크게 투자하기보다 직접 해본 뒤 오래 즐길 수 있을 때 돈을 쓰는 편이 낫다.

2위. 자식 눈치 보며 사놓은 비싼 물건

"아버지도 좋은 것 좀 쓰세요."라는 말에 고가의 안마의자나 가전제품을 들여놓지만 정작 몇 번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식이 권한다고 내게 반드시 필요한 물건은 아니다.

특히 크고 무거운 물건은 나중에 처분하는 것까지 일이 될 수 있어 구매 전 실제 사용 빈도를 생각해봐야 한다.

1위. 노후 생활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자동차

70대에도 운전이 필요하고 자동차가 주는 편리함은 크다. 문제는 체면이나 과거의 생활 수준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비싼 차를 새로 사는 경우다. 차값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험료와 세금, 주차비, 정비비가 계속 들고 운전 횟수가 줄어들수록 실제 이용 대비 비용은 커진다.

몇 년 뒤 건강이나 운전 능력의 변화로 차를 처분하게 되면 감가상각까지 체감하게 된다. 70살 이후 가장 후회하기 쉬운 소비는 비싼 물건 자체보다 앞으로 내가 얼마나 사용할지도 모르는데 과거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고 큰돈을 묶어버리는 소비다.

이미 좋은 차를 샀다고 무조건 잘못된 선택이라는 뜻은 아니다. 충분한 자산이 있고 자주 사용하며 만족한다면 좋은 소비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70대부터 ‘살 수 있는가’보다 ‘앞으로 충분히 사용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노후에는 소유하는 물건의 가격보다 남은 돈으로 얼마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소비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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