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돌연 사망…자주 마시는 ‘이것’ 얼마나 위험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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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 드링크 남용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일반적인 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녹차 37mg △커피 113~247mg △에너지 드링크 41~246mg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농도가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과도한 섭취는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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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섭취는 심장 부정맥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어
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 드링크 남용이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던 케이티 도넬(28)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상태였다. 그러나 2021년 8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고, 이후 10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 결국 그는 깨어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어머니 로리 바라논은 딸이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었지만, 카페인 섭취량이 상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운동 전 보충제를 복용하는 습관이 있었으며, 해당 보충제에는 에너지 드링크와 비슷한 양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었다. 도넬은 2~3일마다 4팩의 에너지 드링크를 구매해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딸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지만, 바라논은 여전히 에너지 드링크의 위험성을 알리고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지난해에도 발생했다. 오클라호마주에서 10대 소년이 체육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이다. 그는 운동 전 보충제와 에너지 드링크를 함께 섭취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카페인을 남용할 경우 심박수 증가, 고혈압, 불안, 소화 장애, 탈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성인의 하루 카페인 섭취 권장량은 400mg 이하가 안전한 기준이다. 일반적인 음료의 카페인 함량은 △녹차 37mg △커피 113~247mg △에너지 드링크 41~246mg 수준이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이를 초과하는 카페인 함량을 포함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농도가 매우 높아 과다 섭취 시 심장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특히 카페인은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과도한 섭취는 심장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청소년기에는 신체 발달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과도한 카페인은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증가시켜 학업이나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계적으로 에너지 드링크 규제 강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국가는 청소년 대상 판매를 제한하거나 제품에 대한 경고 문구를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카페인 섭취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루에 섭취하는 카페인 양 400mg 이하로 유지하고 있나요?
✔커피, 에너지 드링크, 녹차 등의 음료를 자주 마시지 않나요?
✔카페인 포함 음료 늦은 시간에 마셔 수면 방해된 적은 없나요?
✔섭취 후 두근거림, 불안, 떨림 등 증상 발생시 줄일 준비됐나요?
✔탈수 유발하는 카페인 섭취한 후 충분한 수분 보충하고 있나요?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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