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모빌리티(KGM)의 신차 '액티언(ACTYON)'이 공식 출시, 가격대가 공개되자 반응이 뜨겁다.
출시 전부터 '토레스 쿠페'로 불리며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던 액티언은 토레스 기반의 파생 모델이다.
태극기의 '건곤감리(4괘)'를 녹여낸 전용 디자인과 쿠페라이크한 루프라인, 좁아진 윈도우 면적 등 차별화된 디테일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액티언은 S7과 S9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는데, S7은 기본형 트림이며 S9은 옵션이 몇 개 추가된 상위 트림이다.
판패마격은 S7 3,395만원, S9 3,649만원으로 254만원이 차이가 나는데, 두 트림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S7 트림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내비게이션, 20인치 휠, 8-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듀얼 존 에어컨, 엠비언트 라이트, 1열 전동시트, 천연가죽 퀼팅시트, 1열 차음 글래스가 적용된다.
다만, 중형 SUV 모델이고 가격도 3,400만원 가까이 나가는데, 파워 테일게이트를 기본형에는 제외시켰다는 점에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반면, S9 트림에는 파워 테일게이트,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후측방 충돌 보조, 후측방 경고, 후측방 접근 경고, 안전하차 경고 등 안전 사양이 추가로 탑재된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S7의 시작 가격은 좀 비싸지만 풀옵션급이기 때문에 S7으로 사겠다는 의견과 필수 사양으로 불리우는 어라운드 뷰 모티너링 옵션과 중형 SUV에 필요한 파워 테일게이트가 254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무조건 S9 트림으로 가야된다는 의견이 서로 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