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도’ 이후 20년만에 580억 대작으로 다시 만난 양조위·유덕화

홍콩 최고의 스타 양조위가 '무간도' 시리즈 이후 무려 20년 만에 함께한 영화 '금수지(골드핑거)'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금수지

'금수지'는 영국 식민 통치 말기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홍콩의 엘리트 그룹인 지알리 그룹이 부상하고 몰락하는 과정 속 치열한 경쟁과 음모를 묘사, 홍콩의 치열한 비즈니스 엘리트들 간의 치열한 암투를 그리는데요.

금수지

그룹의 회장인 청이옌이 15년간 독립 부패 방지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동안 살인이 자행되고, 수십억 달러의 시장 가치가 증발하며 소송 비용으로 수백만 달러가 지출되는 등 고난을 겪는다는 내용으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금수지

제작비가 무려 3억 5천만 홍콩 달러(한화 약 582억 원)에 달하는 대작으로 알려진 '금수지', 양조위와 유덕화 외에도 임달화와 채탁연, 방중신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요.

금수지

2020년 제작 발표 당시에는 유덕화가 아닌 사정봉이 캐스팅 명단에 올라 있었는데요. 사정봉이 최종 하차하고 유덕화가 출연을 확정하며 다시 한번 전설들의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무간도

이번 작품이 유난히 기대되는 이유는 두 전설이 20년 만에 다시 만난다는 사실과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라는 것 외에도, 연출을 맡은 이가 바로 '무간도' 시리즈의 각본을 맡았던 장문강 감독이라는 것인데요.

무간도

장문강 감독은 '무간도' 이후 정의아심지', '절청풍운' 시리즈 등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2019년 주윤발과 곽부성이 주연을 맡은 '무쌍'으로 2019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연출력 역시 인정받았습니다.

올 상반기 스틸컷과 예고편이 공개돼 전성기 시절의 홍콩 영화를 그리워하는 많은 들의 향수를 자극한 '금수지',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금수저와 혼선이 있을 수 있어 영어 제목인 '골드핑거'로 개봉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금수지
감독
장문강
출연
양조위, 유덕화, 채탁연, 임달화, 방중신, 주가이, 강호문, 전가락, 진가락, 태보
평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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