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 거면 왜 큰 집에 사는지”.. 다 비워 낸 70평 아파트 인테리어

C&L 인테리어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은 그 집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이 주택의 현관은 목재 그리드를 규칙적으로 배치하여 자연광이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다.

현관문을 열면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고 조용한 실내로 들어서는 느낌이 강렬하다. 물건들은 보이지 않게 깔끔히 숨겨져 있으며, 빌트인 수납장 덕분에 정돈된 구조를 자랑한다. 신발, 거울, 소형 가전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시각적 피로가 줄어든다.

거실
C&L 인테리어

거실은 자연광과 자유로운 공간 활용을 중시한다. 전통적인 소파와 TV 대신, 좌식 라운지 체어와 숨겨진 프로젝터 스크린이 새로운 공간 개념을 제시한다. 벽면을 따라 설치된 고양이 점프대는 창가에 위치해 있어 사람과 반려묘가 함께 햇살을 즐길 수 있다.

일체형 마루는 습한 날씨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선택되었으며, 모든 자재는 친환경 도료로 마감되었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조합이 자재의 질감과 빛의 움직임을 강조한다.

독서 공간
C&L 인테리어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독서 공간은 패널식 수납과 책장 배치를 통해 깔끔함을 유지하며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수 있다.

스크린이 내려오면 공간은 극장처럼 변하고, 그 외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남는다. 책장은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창가에 배치되어 있으며, 이중 깊이 설계를 통해 시청각 장비를 숨길 수 있다.

다이닝 키친
C&L 인테리어

다이닝 공간은 천장 속 목재 보를 활용해 공간감을 살리고, 쿠킹 아일랜드와 연결된 테이블을 중심으로 시각적 중심축을 형성한다. 맞춤 제작된 식탁은 목재의 색감 차이를 이용해 시선을 모으며, 벽면 수납장은 완전 개방이 가능하여 간이 조리대나 바처럼 활용할 수 있다.

주방 가구는 화이트로 마감되어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 작은 디테일의 정돈이 전체적인 조화로 이어지는 일본식 간결함을 따르고 있다.

안방
C&L 인테리어

안방은 포근한 햇살이 스며드는 조용한 침실이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원래의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여 '생활로 완성되는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화장대와 옷장은 창 옆 자투리 공간에 배치되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생동감 있는 식물과 간단한 벤치만으로도 불필요한 장식 없이 조화를 이룬다. 묵직한 웜우드 컬러와 절제된 화이트 톤이 조화를 이루며 부드러운 동선 흐름을 만든다.

드레스룸
C&L 인테리어

드레스룸은 목재 격자를 사용해 시각적 막힘 없이 구분된 구조로, 침실의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상하의 모두 수납할 수 있는 이중 구조의 매입형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거울과 선반도 포함되어 있다. 옷장의 개방감은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며 전체적인 구성이 과하지 않아 기능성과 미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