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 "내일도 발사 기회 있지 않을까…너그럽게 기다려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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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누리호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연기된 것에 대해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를 찾아 "최대한 문제 원인을 살펴서 내일 오전 중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일도 발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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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4일 누리호 발사가 기술적 문제로 연기된 것에 대해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겨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프레스센터를 찾아 "최대한 문제 원인을 살펴서 내일 오전 중에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일도 발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상황실에 가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챙겨보도록 하겠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기다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누리호 3차 발사는 이날 오후 6시 24분에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발사를 2시간여 남긴 시점에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사이 통신 이상 문제가 발견돼 연기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의 기립 상태를 유지한 채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에 나선 상황인데, 다음날 오전까지 문제가 해결된다면 26일 오후 6시 24분에 발사를 재시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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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techan9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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