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 배우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제작까지 참여한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로 평가받은 이 작품은 개봉 후에 평단과 관객의 평가 역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출연진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쿠키 영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주요 외계 생명체 로키와 관련한 결말과 원작과의 주요한 차이점을 총정리 합니다. 결말과 줄거리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라이언 고슬링 주연 프로젝트 헤일메리 개봉 후 평가 우수..이동진 평론가 평점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지난 3월 18일 개봉해 예매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앤디 위어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출연진으로는 라이언 고슬링과 산드라 휠러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하지만 사실상 고슬링의 '원맨 무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품은 개봉 후 씨네필들과 관객들로부터 모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95%로 매우 우수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타크리틱 점수 역시 77점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평론가들의 평점 역시 긍정적인 편입니다. 박평식 평론가는 "칼 세이건도 큐브릭 감독도 울컥하겠어"라고 평점 7점을 부여했으며, 윤성은 평론가 역시 좋은 리뷰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 및 평점은 나오지 않았으나, 그가 원작 소설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했고 이번 작품이 원작에 충실했다는 후기가 이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3.5점 이상의 좋은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로젝트 헤일메리 쿠키 영상 존재하지 않는 이유 무엇일까..로키 캐릭터와 결말 해석 (스포일러)
이번 작품은 엔딩 크레딧 후 쿠키 영상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극 중 그레이스 박사(라이언 고슬링 분)은 페트로바 선에 있는 아스트로파지라는 생명체가 태양빛을 약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직접 타우세티라는 행성에 찾아 해결책을 찾는 이야기인데요.

그 과정에서 에리드라는 행성이 멸망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선 외계인 로키를 만나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줄거리의 주된 내용입니다.
이 과정 속에서 두 캐릭터는 서로의 우주선을 맞대고 교감하고, 소통하는 법을 찾으며 둘도 없는 친구로 발전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타우세티에 살고 있는 생명체가 아스트로파지를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이들은 직접 그 행성에서 체취한 '타우메바'라는 생명체를 가지고 각자의 행성으로 돌아가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작별합니다.
그러나 타우메바가 새어나와 우주선을 파괴시킬 수 있는 상황을 확인한 그레이스 박사는 직접 지구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고, 타우메바를 지구로 보낸 후 본인은 로키를 구하러 갑니다.

결말에서는 로키를 구한 그레이스가 지구로 돌아가지 않고 에리드 행성에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지구에서는 타우메바를 확인해 태양이 약화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끝이 나는데요.
추가적인 영화의 쿠키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기승전결이 딱 떨어지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지어졌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장면이 사실상 쿠키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그레이스는 에리드의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교육을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쿠키 영상이 없고, 그레이스가 지구가 아닌 에리드를 선택한 것은 '그가 진정한 지구를 찾는 결말'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극 중 그레이스는 가족도, 연인도 없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인물입니다. 지구로 돌아간다고 해도 그를 맞이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인데요.
그러나 우주에서 만난 로키는 그에게 처음으로 생긴 가족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사랑하는 존재가 있는 곳으로 돌아간다'를 '지구로 돌아간다'라고 표현하자면, 그레이스가 지구로 돌아가는 것은 곧 로키에게 돌아가 함께 에리드로 향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작 소설과의 주요 차이점 무엇이 있을까
영화는 앤디 위어의 원작 소설에 대체로 충실하지만 여러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점은 그레이스가 로키의 우주선 안으로 들어가는 부분과 문제 해결 후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각색돼 영화에 등장했다는 점입니다.

본래 원작에는 주인공이 외계인의 우주선에 위험해 들어가지 못하지만 영화에서는 특수 제작된 우주복을 입고 들어가는데, 이는 그레이스가 에리드라는 새로운 '지구'에 입성하는 첫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준 효과를 지닙니다.
또 원작과 다르게 영화 결말 부분에서는 쇄빙선을 타고 가던 에바 스트라트(산드라 휠러 분)가 외계인과 그레이스의 영상을 확인하고, 타우메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암시하며 외계와의 상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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