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고 또 달린다' SK의 색깔 드러났다…강한 외곽 수비+빠른 트랜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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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달리는 농구가 승리로 이어졌다.
서울 SK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직전 맞대결에서 81-107로 DB에 패배한 SK는 이날 승리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이날 다시 한번 SK의 색깔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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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서울 SK의 달리는 농구가 승리로 이어졌다.
서울 SK는 8일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DB손해보험 KBL 컵대회 원주 DB 프로미와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자밀 워니가 26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고, 김형빈이 15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김선형도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81-107로 DB에 패배한 SK는 이날 승리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그러나 득실마진에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수확도 있었다. SK 특유의 달리는 농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SK는 지난 맞대결에서 속공과 공격의 퀄리티가 떨어졌다. 무리한 개인기로 공격에 나서고, 그러다 보니 수비 리커버리가 늦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에게 쉽게 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날은 달랐다. 오재현과 최원혁을 필두로 외곽에서 강하게 압박했다. 볼 핸들러를 최대한 괴롭히고, 패스 길을 차단하는 디플렉션을 만들었다.
이러한 수비는 트랜지션으로 쉽게 이어졌다. 수비에 성공한 순간 빅맨인 워니까지 속공에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득점을 올렸다.
SK는 턴오버 부문에서 7-15로 앞섰다. 턴오버가 두 배 이상 적었다. 그 결과 턴오버에 의한 득점이 15-6으로 앞설 수 있었다. 속공도 17-10으로 우위를 점한 이유다.
여기에 루즈볼을 따내려는 적극성도 돋보였다. 이날 SK는 공격 리바운드에서 15-13으로 앞섰다. 여기서 나온 공을 차곡차곡 득점으로 쌓으며 세컨드 기회 득점에서 29-11로 리드를 점했다.
전희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SK는 속공 부문에서 항상 상위권에 달렸다. 이날 다시 한번 SK의 색깔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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