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호텔식 설계로 한남2구역 도전
정석환 2022. 9. 28. 17:18
1537가구 시공사 11월 선정
호텔 전문 업체가 외관 설계
보안·주차 등 초고급 전략
호텔 전문 업체가 외관 설계
보안·주차 등 초고급 전략
롯데건설이 서울 정비사업 최대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한남2구역(1537가구)의 11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사업 수주에 총력전을 펼친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3일 롯데건설은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단지명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를 제안했다. 롯데건설은 '베러 댄 호텔(BETTER THAN HOTEL·호텔보다 더 나은)'을 표방하며 한남2구역 조합원이 정상의 품격과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호텔보다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팔라티노'라는 명칭에 대해 롯데건설은 이탈리아 로마의 언덕 가운데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으로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라고 설명했다. 외관 설계에는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스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맡았던 건축가 '최시영' 등 세계 최정상 거장 9명과 함께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가구 동체 감지기, 가구 비상콜, 긴급 출동 서비스 등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주차 공간에는 호텔처럼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엔드 드롭 오프 존이 설치된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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