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맞은 '한블리'.."韓 교통사고 제로, 억울한 사람 없길" [종합]
21일 오전 JTBC 교양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는 1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한문철 변호사, 박미선, 이수근, 규현, 한보름, 수빈, 조나단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씁쓸하다. 50회하고 '교통사고 제로' 챌린지가 될 줄 알았는데. 200회, 300회까지 갈 생각에 좋기도 하지만 씁쓸하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너무 많은 영상을 봐왔기에 충격적인 것도 많았지만, 음주운전에 대해 매일 같이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런 부분들이 가장 충격적이다. 남의 실수로 아무 잘못 없는 생명을 앗아가는 게 언제쯤 끝날까 하는, 제대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서 음주운전만큼은 강하게 법이 적용돼서 없어졌으면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나단은 "운전면허를 따고 바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200회, 300회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평소 자전거를 많이 타는 그는 "원래 헬멧을 잘 안 썼는데, '한블리'를 보면서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색깔 별로 구입해서 돌아다닌다. '한블리' 키즈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보람이 생기는 거 같다"고 웃었다.
끝으로 한 변호사는 "'한블리'가 100회까지 했다고 해서 운전자들의 의식이 확 바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영상 하나씩만 기억해주신다면 좋을 거 같다. 벌써 2년이 흘렀다. 대한민국이 아직도 OECD 국가 중 사망자 숫자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언젠가는 한블리가 대한민국에서 교통사고 숫자가 거의 없는 그날을 꿈꾸면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오는 22일 방송되는 '한블리' 100회에서는 시청자 거리 인터뷰, 무단횡단 제로 캠페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한블리'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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