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자녀 학폭 논란때문에?”...성남시의회 홈페이지 마비돼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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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에 연루된 의원이 속한 경기 성남시의회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18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가 현재 '502 Bad Gateway'란 문구만 노출돼 있다.
다만 해당 소속 A 의원의 자녀 학교폭력 논란이 알려지면서 접속자 폭주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성남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폭력을 가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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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가 현재 ‘502 Bad Gateway’란 문구만 노출돼 있다. 해당 오류는 웹사이트 접속 시 서버 간 통신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을 때 발생한다.
평소 해당 홈페이지에는 이덕수 의장 사진을 비롯해 조직도, 의원 명단 등의 자료가 제공돼 왔다.
홈페이지 마비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파악 중이다. 다만 해당 소속 A 의원의 자녀 학교폭력 논란이 알려지면서 접속자 폭주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A의원은 전일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를 본 학생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면서 “부모 된 도리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책임이 크다. 제 아이도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지난 일을 후회하며 뉘우치고 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성남지역 한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학생 4명이 한 학생을 상대로 폭력을 가한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들은 피해 학생에게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먹이고 게임 벌칙이라며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신고를 접수한 교육청은 학교 폭력 사실을 파악한 뒤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4명 중 2명에게 서면사과 및 학교교체 조치를 취했고, 나머지 가해학생 2명은 서면사과와 봉사 4시간을 조치했다.
시의회 측은 홈페이지 마비 원인을 파악하는대로 복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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