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 경기] IT 인재가 되고 싶다면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교 ‘클릭’
경기도교육청 제작 지원
내년 3월 개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설립 준비 분주
산단 21개·삼성전자·현대차 등
소프트웨어·반도체 활성화 지역
학생 폭넓은 진로·직업 선택권 마련

오산시에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고등학교가 설립된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진로·직업 선택권을 다양하게 해 미래 직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의 설립을 추진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소프트웨어 기반 직업교육 특성화고 설립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개교 및 입시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뿐 아니라 신설학교 설립사무 취급교인 오산정보고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 및 오산정보고와 학교 공정률, 교육과정 편성, 기자재 구축 계획 등 실질적인 개교 준비 사항은 물론 입학 및 학교 홍보와 관련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 있다.
도내 남부권역인 화성·오산 지역은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중심 지역이다. 일반산업단지 21개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등 기술혁신과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 기업이 포진해 있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초일류 소프트웨어고로 도약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셈이다.
오산시 궐동 762번지에 들어서는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정보보안과 등 3개 학과로 운영
하이테크 특성화 모델 자리매김 추진
“미래산업 대응하는 인력 양성 지원”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총 5학급 규모로 구성된다. 소프트웨어개발과(2학급)를 포함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과(2학급)와 정보보안과(1학급) 등 3개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올해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선도지구에 선정돼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구축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소프트웨어 융합인재 양성의 하이테크 특성화 모델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도록 교육과정 설계,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취업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지역 정주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도입됐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선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도에서는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가 미래자동차 분야로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되면 교육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자문과 성과관리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더욱 질 높은 교육이 가능하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에 대한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는 이유다.
학교의 외형적 모습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의 유치다. 이를 위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 다양한 학교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역시 신설 직업교육 특성화고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 홍보를 통해 우수 학생 유치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처럼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 설립에 대해 관계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학교 외형뿐만 아니라 학교의 내실도 다져지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등학교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중심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개교 초기의 안정적인 학교 운영과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산업 지형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도내 교육 현장도 세계적 흐름을 배제하면서 갈 수는 없는 상황이다. 오산시에 들어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현재 세계 산업 흐름을 주도하는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인재를 양성하기에 적합한 학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도교육청과 오산정보고 등 관계기관들이 합심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는 도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고로 발돋움하려 한다. 경기오산소프트웨어고가 내년에 어떤 모습으로 개교할지 도내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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