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애 여행지답네"..팬데믹 이후 뜬 괌 핫플 5곳

강예신 2022. 10. 1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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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애 관광지 '괌'
솔레다드 요새. [사진 제공 = 괌 정부관광청]
맑고 깨끗한 바다, 푸른 하늘, 눈부신 백사장을 만끽할 수 있는 인기 휴양지 괌. 예상은 했지만 기대를 넘어섰다. 높은 수준의 치안과 안정적인 항공 스케줄 영향일까. 한국에서 4시간 남짓 비행으로 하와이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일까. 최근 괌은 여전히 한국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었다. 그래서 찍어드린다. 팬데믹 직후 요즘 괌에서 뜨는 '핫플(핫플레이스)'들이다.
◆ 코코넛 회 먹킷리스트 '스페인광장'

괌 아가냐 대표 명소, 스페인광장에는 이국적인 건물과 야자수를 배경으로 괌 이니셜 조형물 포토존이 있다. 히비스커스, 플루메리아 등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다. 재미있는 현지 관습이 있다. 꽃을 주워 왼쪽에 꽂으면 미혼, 오른쪽에 꽂으면 기혼을 뜻한다고 한다. 공원 옆쪽 트럭에서 파는 코코넛 주스와 코코넛 회(코코넛 안쪽을 얇게 뜬 음식)는 필수 '먹킷리스트'다.

◆ 바다위 나무 데크 인증샷 명소 '메리조 부두'
메리조 부두. [사진 제공 = 괌 정부관광청]
괌의 최남단에는 차모로어로 '작은 물고기'라는 뜻을 지닌 메리조 부두가 있다. 코코스섬으로 향하는 배들이 정박돼 있는 한적한 부둣가이며 현지인들의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나무 벤치에 앉아 자유롭게 수영과 다이빙, 낚시를 즐기는 젊은이들을 멀리서 바라보면 힐링 그 자체다. 스냅 사진을 촬영하는 커플, 부부들도 곳곳에 보인다. 특히 푸른 바다를 향해 이어지는 듯한 좁은 나무 데크는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사진 명소 중 하나다. 팔을 양옆으로 쭉 뻗고 좁은 나무길을 한 발 한 발 내디뎌 가장 끝에 도착하면 스릴과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 스노클링 명소 '에메랄드밸리'

에메랄드밸리는 바닷물이 내륙으로 들어오며 만들어진 작은 수로다. 이름에 걸맞게 에메랄드빛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황홀한 색감의 물빛을 자랑한다. 맑고 투명해 물고기와 성게 등을 관찰하기도 좋아 스노클링 명소로도 꼽힌다. 최근에는 수로 위쪽에 걸터앉아 찍는 사진이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길마다 물 색감이 조금씩 다른데, 입구와 가까운 부근이 가장 초록빛에 가까워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다만 길이 울퉁불퉁한 바위로 돼 있고 가파른 편이라 긴 바지, 튼튼한 운동화를 착용하는 걸 추천한다.

◆ 19세기 초 해적 감시하던 '솔레다드 요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남부 관광지로 꼽히는 솔레다드 요새는 19세기 초 스페인 통치 시절 괌으로 접근하는 영국 함대와 해적들을 감시하기 위해 건립됐다. 스페인어로 '고독한 수녀'라는 뜻을 가진 곳으로 우마탁 빌리지에 지어진 4개의 요새 중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래의 모습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절벽 위에 자리해 탁 트인 바다 풍경을 내려다보며 힐링하기 좋다. 감시탑으로 쓰인 작은 초소와 곳곳에 놓인 빨간 의자, 대포 앞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보자.

◆ 남쪽 코코스섬이 한눈에 '세티베이 전망대'

세티베이 전망대는 우마탁만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황홀한 절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1층에는 특이하게 뻗은 야자수에 걸터앉아 찍는 인증샷 명소가, 2층에는 탁 트인 바다와 완만한 봉우리들이 만들어내는 구릉지대가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전망 스폿이 있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반짝이는 바다와 맑은 하늘, 괌 남쪽 끝에 있는 코코스섬까지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괌 =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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