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軍, 노르트스트림 가스 누출 현장 영상 공개..바다 표면에 거품 솟구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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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르트스트림 제1·2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3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덴마크 당국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덴마크 군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노르트스트림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3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뒤 선박과 항공 교통의 안전을 위해 조향을 요청했다"며 영상을 첨부했다.
최근 이틀간 노르트스트림 제1·2 가스 파이프라인에서는 의문의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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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최서윤 기자 = 최근 노르트스트림 제1·2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3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덴마크 당국이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덴마크 군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노르트스트림 가스 파이프라인에서 3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뒤 선박과 항공 교통의 안전을 위해 조향을 요청했다"며 영상을 첨부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름 1km에 달하는 바다 표면이 들끓어오르며 거품이 수면 위로 솟구치는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이틀간 노르트스트림 제1·2 가스 파이프라인에서는 의문의 누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앞서 스웨덴 해양 당국은 자국과 덴마크 사이 해역을 지나는 발트해 러시아발(發)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 파이프라인에 대해 2건의 가스 누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후 덴마크 당국에서도 노르트스트림1·2에서 각각 가스 누출 사례가 포착됐다며 선박들에 조향을 요청했다.
노르트스트림은 발트해를 통해 독일과 러시아를 직접 잇는 해저 가스관이다. 노르트스트림1이 2012년 10월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어 노르트스트림2가 지난해 준공됐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제재로 승인 중단됐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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