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연 매출 180억' 아버지 재산 언급…"나한테 줄 수밖에"

방송인 탁재훈(56)이 연 매출 180억원대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는 아버지의 재산에 욕심을 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상엽, 이정,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결혼 후에 깨닫는 것들이 있다"며 "결혼하면 모든 게 안정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불안해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식구들이 생기니까 책임감이 더 생긴다"며 "사실 아이가 생기면서 안정보다는 걱정이 더 많아진다"고 공감했다.
이석훈도 "안정적이진 않은 것 같다"며 "나도 처음 가장이 된 거고, 아빠도 처음이다. 처음이 많다 보니까 안정감은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상민은 "탁재훈은 걱정의 결이 다르다"며 "아버지 사업이 자기 아들한테 갈까 봐 계속 불안해한다. 아들이 갑자기 경영학 공부하겠다고 하니까 '왜 갑자기 그러냐'고 했다"고 폭로했다.
탁재훈은 "내가 다 알아봤다. 법적으로 나한테 줄 수밖에 없다"며 "그 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내가 정말 안정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최근에 안 사실인데, 금융 서비스 중에 상속 금융 상품이라고 있다"며 "은행에 내가 가진 재산을 이 사람한테 주라고 상속자 지정을 하면 법이랑 상관없이 줄 수 있다더라. 아버지가 혹시 그런 상품 가입하셨는지 알아봐라"고 조언했다.
이에 탁재훈은 "네가 뭔데 날 불안하게 하냐"고 분노하며 "나 먼저 (은행으로) 출발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씨는 한국 레미콘공업협동조합 회장으로, 연 매출 180억원의 레미콘 회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2년 10월 방송에 출연해 "가업 승계가 안 돼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나중에 정산할 때 아들의 몫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당시 탁재훈은 기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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