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비하인드 AI교실, 교육혁신 길 연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노원비하인드(대표 김경)가 인공지능(AI) 교실 시연을 통해 교육혁신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원비하인드는 최근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교육 박람회’에 참가, AI교실을 교육 관계자들 앞에서 시연했다. AI교실을 둘러본 여러 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 노원비하인드의 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스마트교실 ALC(Active Learning Classroom) 시스템은 올해 10개 학교에 시범적으로 공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노원비하인드가 구축해 운영한 AI교실 시연장에는 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큰 관심을 보였다.
광주창경센터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노원비하인드를 발굴했으며, 시드투자 및 TIPS추천을 통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2022년 호남권 최초 TIPS(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스타트업의 투자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후속 투자연계를 한층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개의 스타트업을 TIPS 프로그램에 추천, 100% 선정돼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비롯해 투자관련 생태계도 붐업시키고 있다.
광주창경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 전문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초기투자를 선도적으로 진행, 지역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상용 광주창경센터장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광주’라는 비전하에 광주시를 비롯한 지자체 및 지역지원기관 간 파트너십 강화 및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광주형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조성했다”며 “노원비하인드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기업으로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는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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