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셰프' 샘킴 "간절했다"…막내 시절 회상 [RE:TV]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세대 스타 셰프' 샘 킴이 주방 막내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언더커버 셰프'에서는 샘 킴, 정지선, 권성준 등 '톱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위장 취업한 해외 식당에서 주방 막내로 활약했다.
샘 킴은 27년 만에 이탈리아 주방 막내가 되기로 했다. 해외로 떠나기 전 그가 "이탈리아 요리하고 있다. 두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오너 셰프"라고 자기소개했다. 또 "직원 26명 관리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요리는 한 23살부터 했으니까 27년 차"라고 밝혔다.
제작진이 "어떤 막내였나?"라고 물었다. 샘 킴이 주방 막내 시절을 떠올렸다. "난 내 직원들에게도 자신 있게 얘기하지만, 정말 사장님들에게 엄청나게 사랑받는 막내였다. 아주 좋아하셨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샀다. 아울러 "내가 일할 때는 다리가 안 보일 정도였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하는 능력?"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이 날아다녀야 했던 이유를 물었다. 샘 킴이 "외국에서 일해서 살아남아야 했고, 간절했던 것 같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동양인이다 보니까 '잘 못할 거야' 이런 선입견이 있었다. 같은 종류의 음식을 해도 배로 일해야 알아줄까 말까, 더 눈에 띄어야 했다"라고 전했다.
샘 킴은 "아침에 선배들보다 일찍 가서 사진 찍어둔 걸 보고 미리 세팅했다. '오~ 얘 봐라?' 이러면서 좋아하더라. 열심히 하려고 했다"라며 "선배들 커피도 이렇게 한잔씩 타 드리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아메리카노를 잘 안 먹었다. 근데 출근하면 다들 커피 한잔씩 마시는 거다. 안 마시면 이상한 눈으로 보는 그런 문화가 좀 있었다. 나도 커피 마시면서 얘기에 껴 보고 싶었는데, 한번 마셨더니 심장이 너무 뛰더라. 그날부터 아침마다 커피 마시는 연습까지 했다"라며 열심히 사회생활 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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