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 MLS 데뷔골 터뜨리고 ‘판정승’ 거둔 베르너 ‘오피셜’ 공식입장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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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30·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33·LA FC)과 맞대결을 치른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고 재회한 소감을 전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베르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FC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견인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대화하는 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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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티모 베르너(30·산호세 어스퀘이크스)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33·LA FC)과 맞대결을 치른 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서 반가웠다”고 재회한 소감을 전하면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베르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LA FC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 1 대승을 견인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과 대화하는 건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이날 베르너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76분을 소화하면서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우세니 보우다의 선제골을 도운 뒤 3분 후엔 하프라인 윗선에서부터 순식간에 문전 앞으로 단독 드리블 돌파하더니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MLS 데뷔골을 뽑아냈다.


베르너는 “먼저 MLS에서 데뷔골을 넣게 돼 기쁘다. 지난 2주 동안 부상 때문에 힘들었는데, 오늘 골을 넣으면서 목표로 한 팀의 승리에 기여해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골은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며 “사실 공격수에게 골을 넣는 건 중요하다. 자신감을 키우고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경기에서 승리하는 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MLS 최고의 팀 중 하나인 LA FC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는 더욱 그렇다”며 “오늘 전반전 종료 10분 전을 제외하면 우리가 훨씬 나았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베르너는 이어 손흥민과 재회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끝난 후 20분 정도 대화를 했다”며 “우리는 (토트넘 시절) 좋은 친구였다. 특히 손흥민은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이번에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기뻤다”고 웃어 보였다.


앞서 베르너는 지난 1월 30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로 계약을 체결했다. MLS의 경우 규정상 각 구단에 최대 3명까지 지정 선수를 허용하는데, 지정 선수에게는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초과하는 연봉을 지급할 수 있다.
당시 그는 “당연히 토트넘에서 좋은 친구로 지냈던 손흥민과 대화를 나눴다. 여러 가지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제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입단하는 게 확정되자 바로 ‘MLS에 입성한 것을 환영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그와 맞붙는 게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던 바 있다.
베르너는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손흥민과 토트넘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할 당시 함께 찍은 사진과 “재밌을 거야(Will be a Lot of fun)”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면서 손흥민을 태그해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이를 공유하면서 베르너의 MLS 입성을 반겼다.
사진 = 게티이미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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